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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유리정원' 10월 말 개봉 확정...'순수한 건 오염되기 쉽죠'

입력 : 2017-09-13 14:51:11 수정 : 2017-09-13 14: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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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유리정원'(감독 신수원)의 개봉이 10월 말로 확정됐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유리정원'의 티저 포스터는 일러스트로 구현된 덩굴 안에 앉아있는 무표정하면서도 슬픈 분위기의 문근영의 모습으로 신비함을 더한다.

'순수한 건 오염되기 쉽죠'라는 카피 문구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유리정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 그리고 슬픈 비밀을 그린 영화다. 

홀로 숲 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를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쓰는 무명작가의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상에 밝혀지게 되는 충격적인 비밀을 다룬다.

문근영이 박사과정 연구원생인 과학도 재연 역을 맡아 그간의 작품들과는 또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캐릭터로 연기 인생의 나이테를 더할 예정이다.

문근영은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시나리오의 문학성에 반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문근영은 지난 2015년 '사도' 이후 2년 만의 영화 복귀작으로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유리정원'은 오는 10월 말 개봉한다.

뉴스팀 hms@segye.com
사진=리틀빅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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