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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테크니온·카이스트와 미래차 연구

입력 : 2017-09-06 21:00:20 수정 : 2017-09-06 21: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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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 자율주행 시스템 등 개발 현대자동차그룹이 이스라엘 최고 명문대 테크니온(TECHNION) 공과대학, 한국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함께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미래 신기술을 연구한다.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테크니온 대학에서 열린 ‘HTK 컨소시엄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왼쪽 두 번째부터), 연구처장 김정호 교수, 테크니온 페레츠 라비 총장, 현대차그룹 미래혁신기술센터 임태원 전무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테크니온 대학에서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연구를 위한 HTK(현대-테크니온-카이스트) 컨소시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테크니온은 천재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이 1912년 설립한 이공계 연구중심 대학으로, 이스라엘이 ‘창업국가’로 도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 내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의 50% 이상을 배출했고,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이 이 대학 출신일 정도다.

공동연구는 테크니온 대학에서 진행하며 자율주행 시스템,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등을 시작으로 첨단 미래 신기술 분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스라엘은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정보통신기술 연동형 자동차)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과 설루션을 공급하는 스타트업이 많은 나라”라며 “컨소시엄을 적극 활용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미래기술을 확보하고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기자 con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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