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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구라, 김생민 조롱 논란에 사과할까

입력 : 2017-08-31 15:27:40 수정 : 2017-08-31 15: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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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 김생민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사진=MBC 캡처


김구라가 김생민에 대한 태도로 논란에 휩싸이면서 누리꾼들이 그의 대응에 주목하고 있다.

김구라는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의 지난 30일 방송분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인 김생민의 평소 절약하는 생활습관에 대해 얘기했다.

김생민은 최근 팟캐스트 방송 '김생민의 영수증'을 통해 생활 속 절약 팁을 알리는 역할을 하며 동명의 KBS 프로그램까지 진출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김생민이 커피를 돈내고 마시려 하지 않고, 음악을 무료 1분 미리듣기로만 듣고, 가족들과의 여행을 위해 적금을 들고, 출산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명품백을 선물하는 등의 일상을 얘기하자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으로 일관했다.

해당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프로그램 제작진과 MC들이 방송에서 김생민을 조롱했다며 댓글을 통해 거센 비난을 했다.

31일 해당 프로그램을 연출한 한영롱 PD는 다수 매체를 통해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며 "더 신경썼어야 했다"고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해당 방송에서 김생민에 대해 언급을 많이 한 김구라를 집중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심지어 프로그램 하차 요구까지 하는 누리꾼도 있다.

누리꾼들은 김구라의 남을 깎아내리는 화법, 비꼬는 말투, 상대의 말을 끊는 습관, 삿대질 등을 지적했다.

누리꾼의 분노에 김구라가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김현민 인턴기자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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