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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법무사협회, 1만 번째 등록 법무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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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8-28 16:55:13 수정 : 2017-08-28 16: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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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공무원 출신 광주전남회 소속 박환곤씨 주인공

대한법무사협회 1만번째 등록 법무사가 된 박환곤 법무사(왼쪽 4번째)가 협회 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법무사협회 제공
법무사업계에 ‘1만번째 등록 법무사’가 탄생했다.

대한법무사협회(협회장 노용성)는 최근 광주전남회 소속 박환곤(63) 법무사가 1만번째 법무사로 협회에 등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법무사는 등록번호 ‘제10000호’를 부여받았다.

1만번째 등록 법무사 탄생은 1990년 1월13일 사법서사에서 ‘법무사’로의 개칭을 골자로 하는 ‘법무사법’ 개정에 따라 대한법무사협회가 각 지방법원에서 등록 업무를 이관받은 지 27년 만의 일이다.

법무사법 개정 이전에는 사법서사가 업무를 개시하기 위해서는 관할 지방법원에 비치된 사법사사 명부에 등록해야 했다. 그러나 법 개정과 함께 1990년 3월1일 제1호 법무사(강귀태 법무사) 탄생을 필두로 대한법무사협회의 등록 업무가 시작되었다.

대한법무사협회는 1만번째 등록 법무사 탄생을 기념하고 법무사업계 발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이날 기념식을 열었다. ‘1만번째 법무사’인 박 법무사에게 법무사로서의 첫걸음을 축하·격려하는 의미에서 등록증과 함께 격려장을 수여하고 금배지도 부상으로 전달했다. 박 법무사는 광주지검 사건과장, 집행과장을 거쳐 2015년 12월31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집행관을 끝으로 퇴직한 전직 검찰 공무원이다.

그는 “1만번째 등록 법무사가 되어 뜻밖의 축하를 받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항상 법무사의 본분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일하라는 메시지로 알고 사회에 기여하는 법무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법무사협회 노용성 협회장은 “법무사제도 120년을 맞는 올해 1만번째 등록 법무사가 탄생해 매우 기쁘다”며 “국민 생활법률 전반의 조력자로서 입지를 확고히하고, 새로운 법률 서비스 영역을 개척함으로써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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