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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평창 올림픽 기념 지폐 11월 17일 발행…판매가는?

입력 : 2017-08-28 13:35:16 수정 : 2017-08-28 13: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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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국내 첫 기념은행권(기념지폐)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오는 11월 발행한다.

한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은행권 230만장을 올해 11월17일 발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에서 기념은행권이 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큰 이벤트가 있을 때 동전 형태의 기념주화만 발행해 왔다.

이번 기념은행권의 액면은 2000원이다.

다만 판매가는 2000원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 측은 “판매가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액면가인 2000원보다 비싸게 팔릴 듯하다”며 “기념은행권도 법화이기 때문에 실제 사용할 수는 있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을 듯하다”고 말했다.

액면이 2000원으로 정해진 것은 기념은행권의 판매 가격을 낮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구할 수 있게 함이다.

규격은 가로 140㎜, 세로 75㎜다. 한은은 △낱장형 92만장(92만세트) △연결형(2장) 42만장(21만세트) △전지형(24장) 96만장(4만세트) 등을 더해 총 230만장(117만세트)을 내놓는다.

기념은행권 전량은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인수해 국내외에 판매한다.

조직위가 판매가격과 구매방법 등을 추후 공표한다.

이세용 인턴기자 bigego49@segye.com
사진=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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