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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모은 동독 자료 기증한 獨 교수

입력 : 2017-08-22 22:59:50 수정 : 2017-08-22 22: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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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자료 등 1600권 서울대에 / “한국 정책 입안 등에 보탬 됐으면”
서울대는 어윈 콜리어(사진) 독일 베를린자유대 케네디북미연구소 교수가 동독과 관련해 수집한 도서와 자료 1600권을 서울대 행정대학원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콜리어 교수는 23일 오전 11시 30분 교내 행정대학원에서 열리는 기증식에서 20년 동안 수집한 책자, 도서, 통계보고서 등의 연구자료를 전달할 예정이다. 항공편으로 운송된 자료의 전체 규모는 무게만도 664㎏에 달한다. 특히 이번 자료 가운데는 과거 동독의 정부간행물과 경제법규, 동독 정부의 공식적 통계연보 전질 원본이 대거 포함돼 있다. 콜리어 교수는 “기증하는 자료가 한국의 학자들과 정책 입안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콜리어 교수는 서울대-베를린자유대 학자 모임에 가입해 활동했으며 2002∼2003년 서울대 행정대학원 방문교수로 초청받은 바 있다.

김민순 기자 s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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