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상황에서 혁신의 바탕이 돼야 할 교육은 아직도 지나간 지식이나 실용적이지 못한 것에 집중돼 있다. 학생들은 입시를 위한 시험으로 쉴 시간이 없다.
정확한 경제예측은 쉽지 않다. 다만 어느 정도 미래에 대한 예측은 가능하다. 지금처럼 혁신의 속도가 빨라지고 변화 기간이 급격히 짧아지는 초스피드와 같은 뉴 노멀 시대에는 자신의 선택과 판단이 생존과 퇴보를 결정한다. 기회는 준비와 시기가 맞을 때 온다. 사회가 발전하고 과학이 발전하면 할수록 해당 기술 관련 분야, 인간성에 관한 분야, 농업 관련된 분야 등 감성과 관련된 일자리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분야에 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이에 시대를 흐름을 읽어내는 직관력, 어떻게 사회가 바뀔 수 있을 것인지에 관한 상상력,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갖는 지적 호기심, 사회현상을 분석하고 통합하는 분석력과 통합력 등이 필요해 보인다.
임창덕·경영지도사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