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열린마당] 뉴노멀시대 자신 선택·판단이 생존·퇴보 결정

관련이슈 독자페이지

입력 : 2017-08-17 20:59:15 수정 : 2017-08-17 20:59:1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인터넷이 막 상용화될 무렵인 1994년 상황은 이렇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인터넷은 결코 주류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뉴스위크는 웹은 결국 실패할 것이라는 기고문을 실었다. 천체물리학자인 클리프 스톨은 온라인으로 뉴스를 보거나 책을 읽는 미래가 올 것이라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세계가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초연결성 시대다.

이러한 상황에서 혁신의 바탕이 돼야 할 교육은 아직도 지나간 지식이나 실용적이지 못한 것에 집중돼 있다. 학생들은 입시를 위한 시험으로 쉴 시간이 없다.

정확한 경제예측은 쉽지 않다. 다만 어느 정도 미래에 대한 예측은 가능하다. 지금처럼 혁신의 속도가 빨라지고 변화 기간이 급격히 짧아지는 초스피드와 같은 뉴 노멀 시대에는 자신의 선택과 판단이 생존과 퇴보를 결정한다. 기회는 준비와 시기가 맞을 때 온다. 사회가 발전하고 과학이 발전하면 할수록 해당 기술 관련 분야, 인간성에 관한 분야, 농업 관련된 분야 등 감성과 관련된 일자리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분야에 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이에 시대를 흐름을 읽어내는 직관력, 어떻게 사회가 바뀔 수 있을 것인지에 관한 상상력,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갖는 지적 호기심, 사회현상을 분석하고 통합하는 분석력과 통합력 등이 필요해 보인다.

임창덕·경영지도사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