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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우표, 벌써부터 중고거래 사이트 등장···가격은 더블

입력 : 2017-08-17 11:31:53 수정 : 2017-08-17 22: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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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포털사이트 검색 화면 캡처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가 17일 발행된 가운데 벌써부터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웃돈을 얹어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발행되는 문재인 대통령 우표는 기념우표 500만장, 소형시트 50만장, 기념우표첩 2만부다. 우표가격은 330원, 소형시트는 420원, 기념우표첩은 2만3,000원이다.

역대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는 고가로 중고거래되고 있다. 현재 가장 비싸게 거래되는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는 1948년 8월 5만부 발행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취임기념 우표다. 최대 3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포털사이트 검색 화면 캡처

문재인 대통령 우표도 마찬가지다. 17일 중고 거래 사이트에 우표를 판다는 글이 올라왔다. 정가보다 2배 이상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이미 예고됐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사전 온라인 판매했으나 사재기 조짐을 보이자 사전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높은 관심에 16일 우정사업본부는 "당초 2만부 생산하기로 한 기념우표첩의 물량을 60% 늘려 1만2000부를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역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가 추가로 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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