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文 대통령 우표' 열풍, 우체국 홈피 마비

입력 : 2017-08-17 10:52:23 수정 : 2017-08-17 22:31:5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우정사업본부는 따뜻하고 친구 같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처럼 온화하게 미소 짓는 모습을 대표 사진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기념우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우정사업본부는 문 대통령의 취임 100일째가 되는 17일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기념우표 500만장, 소형시트 50만장, 기념우표첩 2만부이다. 전국 총괄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 등에서 판매된다. 우표가격은 330원, 소형시트는 420원, 기념우표첩은 2만3,000원이다.
사진=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캡처

이날 발행된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구입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우체국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우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있는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17일 오전 9시부터 판매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기념우표를 사기 위해 '인터넷 우체국'에도 접속자들이 몰려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사진=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현재 온라인 판매 물량이 거의 소진된 상태다. 특히 접속자가 동시에 몰리면서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는 잠시 접속이 불가능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 기념우표를 사기 위한 접속자가 엄청나게 폭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높은 인기에 우정사업본부는 "당초 2만부 생산하기로 한 기념우표첩의 물량을 60% 늘려 1만2000부를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전소니 '따뜻한 미소'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