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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의심 아내 목 졸라 살해한 40대 긴급체포

입력 : 2017-08-14 07:20:39 수정 : 2017-08-14 07: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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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불륜을 의심해 목졸라 아내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인천계양경찰서는 14일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A(44)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3시께 인천 계양구의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아내 B(40)씨와 불륜을 의심해 다투던 중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아내가 반성을 하지 않고 대들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B씨를 살한 한 뒤 이날 오후 6시40분께 휴대전화로 아들 C(15)군을 시켜 엄마에게 가보라고해 C군이 침대에 누운채 숨져있는 B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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