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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무작정 따라하기' 요즘 핫한 후쿠오카의 모든 것

입력 : 2017-08-07 18:20:51 수정 : 2017-08-07 18: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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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기자와 여행부문 파워 블로거가 의기투합해 후쿠오카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무작정 따라하기 후쿠오카’는 길벗 출판사의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중 하나로,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인근의 나가사키, 유후인, 벳부, 기타큐슈 등 북큐슈 인기 지역을 모두 다뤘다. 

후쿠오카는 최근 KBS2 ‘배틀트립’, 올리브채널 ‘원나잇 푸드트립’ 등을 통해 소개되며 핫한 여행지로 떠올랐다. 가수 이상민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선택한 ‘궁셔리 여행지’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저자는 발로 뛰며 후쿠오카의 모든 명소를 직접 찾아가고, 모든 음식을 먹어본 후, 느낀 대로 솔직하게 써내려 갔다. 또한 일본을 처음 여행하는 초보 여행자를 위한 매뉴얼부터, 일본 여행 고수까지 만족시켜줄 만한 숨은 정보까지 콘텐츠의 폭도 넓다. 

맛집과 쇼핑, 온천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담겼다. 후쿠오카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지역 음식부터 항공사 승무원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맛집까지 두루 소개했다. 후쿠오카 여행의 꽃인 쇼핑 가이드도 알차다. 후쿠오카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쇼핑 명소 뿐 아니라 일본 명품·로컬 브랜드, 최신 드러그 스토어·편의점 인기 품목까지 수록했다. 게다가 수족관 입장료, 기모노 입기 체험료, 포켓 와이파이 대여료 등을 절약할 수 있는 할인 쿠폰까지 만나볼 수 있다.

길벗 출판사의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특성도 빼놓을 수 없다. 600페이지가 넘는 두툼한 가이드북은 ‘미리보는 테마북’과 ‘가서보는 코스북’, 두 권으로 구성됐다. 1+1인 셈이다. 여행 가기 전 잡지식 구성인 ‘테마북’을 통해 후쿠오카를 미리 경험 한 뒤, 지도와 지역별 스폿으로 이루어져 있는 ‘코스북’만 가지고 가볍게 떠나면 된다. 읽을거리와 휴대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공동저자인 두경아씨와 전상현씨는 2년에 걸쳐 우리나라와 후쿠오카를 오가며 이 책을 집필했다. 이들은 후쿠오카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대도시면서도, ‘일본’하면 떠올릴 수 있는 쇼핑, 맛집, 온천 등 모든 것이 있다”며 “나가사키, 유후인, 벳부, 기타큐슈 등 인근 지역과 함께 일정을 짠다면 최적의 여행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여성지 기자 출신인 두경아씨는 여성조선, 레이디경향 등 매체에서 취재기자로 전국을 누볐고, 시즌마다 돌아오는 바캉스 부록 제작 등으로 여행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삶을 살았다. 현재 프리랜서 기자·편집자, 여행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파워블로그 ‘저스트는 외출중’을 운영 중인 전상현씨는 ‘무작정 따라하기 싱가포르’, ‘빨간 날 해외여행’을 펴낸 바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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