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측은 현행법상 직원의 신분 공개가 금지돼 있어 서 비서관의 출신이나 경력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사이버안보 비서관은 2014년 말 한국수력원자력 해킹 등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대비 체제를 갖추기 위해 2015년 3월 신설됐다.
청와대 의무실장에는 황일웅 전 국군의무사령관이 임명됐다. 광주 출신인 황 실장은 육군사관학교 46기로, 서울대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김대중정부와 노무현정부에서도 청와대 의무실장을 지냈다.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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