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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재단, 장학생 멘토링 행사 개최

입력 : 2017-07-27 03:00:00 수정 : 2017-07-26 17: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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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 사회공익사업을 담당하는 웅진재단(이사장 신현웅 전 문화관광부 차관)이 고교와 대학에 재학중인 수학영재 장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멘토링 행사를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타워 33층에서 개최한다.

웅진재단은 설립이래 지난 8년간 방학기간을 이용, 장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를 초청해 각 분야 석학들과 전문가들의 특강과 함께 진로 등에 대한 상담을 받는 멘토링 행사를 매년 1회 이상 실시해 왔다. 이번이 11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세계 수학계의 최대 난제 중 하나인 ‘페르마 방정식의 해의 유한성’을 새로이 입증해 국내외 언론과 학계의 주목을 받았던 김민형 영국 옥스퍼드대 수학과 교수가 ‘우주는 기하학적인가 산술적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작곡가 이영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이 ‘음악, 왜 듣는가… 어떤 음악을 어떻게 들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김도한 학술원 회원(서울대학교 수학과 명예교수)이 ‘젊은 수학도의 자세’ 주제로 각각 강의를 한 후 참석 장학생을 대상으로 상담 등 멘토링을 실시한다.

아울러 웅진 장학생출신으로 미 하버드대 수학과에 재학중인 김동률씨, 영국 케임브리지대 수학과에 재학중인 고경훈씨, 지난해 7월 5일부터 12일간 홍콩과기대에서 열린 제57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출제된 여섯문제 모두 만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주정훈(서울대 1년)씨 등이 참석해 후배 장학생들에게 대학생활 경험담을 들려준다. 웅진재단은 재단 설립 후 지난 8년 동안 수학, 과학, 예술분야의 영재 장학생 248명과 글로벌다문화장학생 79명 등 327명에게 총 25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귀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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