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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 美 내년 3월 사드 배치 완료 요구설 부인

입력 : 2017-07-26 10:07:27 수정 : 2017-07-26 10: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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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오전(현지시간) 미 워싱턴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직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미국이 우리 정부를 향해 '내년 3월까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완료해 달라'고 요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

26일 청와대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NSC(국가안전보장회의)에 문의한 결과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 언론은 지난 6월 한·미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미국이 사드 배치 완료 시점의 마지노선을 내년 3월로 못박을 것을 요구했지만 우리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악재가 될 것을 우려해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의제조율 과정에서도 미국 측이 그런 요청을 한 적이 없다"며 사드의 '사'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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