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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국 원전 사고 우려해 대마도에 방사능 측정기 설치

입력 : 2017-07-25 12:47:13 수정 : 2017-07-25 16: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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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방사선 측정기.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이하 위원회)가 한국과 대만에서 원전사고가 일어날 때를 대비해 방사능 측정기를 설치한다고 25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위원회는 한국에서 가까운 나가사키현 대마도와 대만에 근접한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지마에 방사선을 측정하는 기기를 설치해 내년초 운용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원전을 보유한 한국과 대만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일본에 방사성 물질이 날아올 우려가 있다“고 설치 배경을 설명. 한국 고리원전에서 70㎞ 떨어진 곳에 방사능측정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방사선 감시체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모니터링 박스를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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