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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여자배구 대표팀에 3천만원 긴급 지원

입력 : 2017-07-25 14:42:31 수정 : 2017-07-25 14: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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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 "선수들 기내 좌석 업그레이드에 이용" IBK기업은행은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그룹 결선(4강) 라운드에 참가하는 여자배구 대표팀에 3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자사 알토스배구단 소속 선수 4명(김희진 김수지 염혜선 김미연)이 대표팀의 주력 선수로 활약하고 있어 우승을 돕기 위해 대한배구협회를 통한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한국과 폴란드의 경기. 득점에 성공한 한국 김연경이 동료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 관계자는 "장거리 비행으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대표팀의 우승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8승 1패의 성적으로 예선을 선두로 마친 대표팀은 26일 결선 개최지인 체코로 떠난다.

하지만 배구협회의 예산 부족과 좌석 확보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선수 12명 중 6명만 비즈니스석을 타고 나머지 6명은 이코노미석을 타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IBK기업은행의 3천만원 지원 소식을 접한 배구협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IBK기업은행의 지원금을 6명의 기내 좌석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이용하겠다"며 "현재 업그레이드 방법을 알아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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