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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65%, 南지사 도정운영 '잘했다'

입력 : 2017-07-16 21:52:45 수정 : 2017-07-16 21: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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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년… 1000명 설문결과 지난해 조사보다 10%P 상승 / 대중교통 불편 해소 높은 점수 경기도민 3명 가운데 2명은 남경필 지사 취임 후 3년간의 경기도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층 버스 등 대중교통의 불편함 해소 행정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16일 경기도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도민(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전화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가 지난 3년간 일을 잘했다’는 응답이 65%였다. ‘잘못했다’는 23%, ‘모르겠다’는 12%였다.

도정에 긍정적인 평가가 지난해 조사 결과(55%)보다 1년 사이에 10%포인트 높아졌다.

‘도로망 확충과 대중교통 편의 증진’에는 72%가 잘했다고 평했다. ‘주거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은 51%, ‘재난안전 대비 강화’는 51%, ‘경제투자와 일자리 창출’은 47%가 각각 잘했다고 답했다.

향후 우선 추진과제로는 일자리 창출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주거 안정, 교통 편의증진, 환경 개선, 보건복지 향상, 교육복지 강화, 청년 지원, 경기북부 발전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의 76%는 ‘경기도가 지금보다 잘할 것이다’고 답해 전년 조사 결과(50%)보다 26%포인트 올라갔다.

한국리서치 신성현 수석부장은 “이전 조사보다 무응답층의 비율이 줄어들었고 20∼40대에서 긍정적인 인식이 높아진 것이 전체적으로 호평이 늘어나는 결과를 낳았다”며 “민선 6기 주요 사업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도민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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