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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실 관련자 은닉재산 회수 2배로 ‘쑥’

입력 : 2017-06-26 20:43:47 수정 : 2017-06-26 20: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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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포상금 최고 20억’ 효과 / 5월말까지 462억원 회수 예금보험공사가 금융부실 관련자의 은닉재산 신고 포상금을 2배로 올린 후 이에 따른 회수금액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예금보험공사는 금융부실 관련자 은닉재산 포상금 최고한도를 기존 10억원에서 최고 20억원으로 2015년 상향조정한 뒤 작년 신고 건수가 전년 대비 2.2배로 증가, 회수금액 역시 68억원으로 전년(32억원)보다 2배 이상 확대됐다고 밝혔다. 예보는 2002년부터 운영해온 ‘금융부실 관련자 은닉재산 신고센터’를 통해 지난달 말까지 364건의 신고를 받아 462억원의 은닉재산을 회수하고 신고 포상금으로 31억원을 지급했다.

올해 들어서는 저축은행 부실 책임자의 캄보디아 은닉재산을 신고해 모두 92억원을 회수하는 데 도움을 준 신고자에게 역대 최대 포상금인 5억4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모두 7억9500만원의 포상금을 내줬다.

김라윤 기자 ry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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