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쓰촨성 안전감시당국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구조현장의 지리적 이동 및 변형 현상이 현장 관측팀의 설비들에 의해 관측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를 추가 산사태의 징후로 판단하고 이날 오전 11시10분(현지시간)께 철수 명령을 내렸다.
한편 앞서 24일 오전 6시께 쓰촨성 아바 티베트족·강족 자치주의 마오현에서 산사태로 마을 한곳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25일 오후 기준 이번 사태의 사망자는 10명으로, 실종자는 93명으로 집계됐다.
2500명 이상의 구조 대원이 투입돼 생존자를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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