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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특수부대 출신이야" 말 믿지 않는다며 사냥총으로 이웃 9명 살해

입력 : 2017-06-05 08:36:21 수정 : 2017-06-05 09: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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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술자리에서 "나 공수부대 출신이다"며 특수부대 무용담을 자랑하던 40대 남성이 자신의 말을 믿지 않고 "허풍떨지 말라"고 하자 격분, 사냥총으로 이웃 9명을 살해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4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마을에서 세르게이 이고로프(45)라는 남성이 자신의 말을 농담으로 치부한 이웃에게 '사격 실력을 보여주겠다'며 사냥총으로 무차별 총격, 9명을 사살했다.

이고로프는 현장에서 도망친 한 여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순순히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news @segye.com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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