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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부산교회 새 성전 헌당식 열려

입력 : 2017-05-26 03:00:00 수정 : 2017-05-25 14: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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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각계서 1000여명 참석…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 활용할 것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지난 21일 오후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1053-43번지(초량상로 44) 부산교구본부에서 ‘부산교구 부산가정교회 헌당식’을 가졌다.

이날 헌당식에는 가정연합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박삼석 부산 동구청장, 박극제 부산 서구청장, 문연아 효정세계평화재단 이사장, 문훈숙 유니버설문화재단 이사장, 유경석 가정연합 한국회장, 이용흠 한일터널연구회 이사장 등 지역 정치, 종교, 언론계 지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한학자 총재는 ‘하늘섭리로 본 역사의 진실’이라는 특별연설을 통해 “미래 세계가 통일될 수 있는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창립할 준비를 한 곳이 이곳이다”며 “이제 60여년을 보내고 오늘 부산교구 성전을 하나님 앞에 봉헌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재양성은 물론, 심정문화 혁명을 통해 청년들이 하나님의 꿈, 참부모의 꿈, 인류가 소원하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내 조국이다’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조국을 한국에 세우도록 부산교회 여러분들이 솔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정연합 부산교회 성전 헌당식 기념촬영 모습.
서병수 부산시장은 축사에서 “부산은 고 문선명 총재가 지구촌 세계평화구현이라는 큰 뜻을 처음 세운 곳이다”며 “한일해저터널의 선각자였던 문선명 총재의 뜻에 동의해 우리 시는 올해 한일해저터널의 당위성과 효용성에 대한 용역시행으로 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은 “부산은 문선명 총재가 고독한 개척자의 사명을 안고 세계평화와 인류대가족 실현을 위한 통일교회의 체계를 세운 곳이다”며 “새롭게 거듭난 부산교구를 중심으로 앞으로 부산이 하나님의 영광과 축복, 참사랑의 물결이 넘치는 도시로 만드는 데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부산교회는 전체 대지면적 1,432,00㎡(423.48평) 연건평 7,538,49㎡(2.278.73평) 지하3층 지상6층 규모로, 대성전(600석)을 비롯해 소성전, 세미나실, 영빈관실, 카페, 식당 등 최대 10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다양한 종교 시설과 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가정연합은 앞으로 새 성전에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평화대사와 다문화가정, 지역주민 등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문선명 총재는 1951년 1월27일 부산시 초량역에 첫 도착해 가정연합 교리인 원리원본 집필을 시작해서 흙과 돌로 지은 범냇골 토담집에서 1952년 5월10일 집필을 완성했다.

문 총재는 수정동 교회에서 가정연합 성가인 ‘복귀의 동산’과 ‘성원의 은사’를 짓기도 했으며, 이후 가정연합은 전 세계에 선교활동을 전개해 현재 194개국에 신도 300만명의 선교기반을 가진 교단으로 성장했다.

김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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