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는 23일 "칼리프국가(IS)의 병사가 군중 사이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발표했다.
IS는 또 앞으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IS 선전매체 아마크통신 역시 "칼리프국가의 병사가 십자군 군중 속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주장하고 "십자군 30명이 사망하고 70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전날 밤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가 끝난 후 출입구 한 곳에서 폭탄이 터져 어린이 등 22명이 숨지고 약 60명이 다쳤다.
맨체스터 경찰은 폭탄을 터트린 테러범이 1명이며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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