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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7년만에 해체…"각자의 길 선택"[공식입장]

입력 : 2017-05-23 12:56:52 수정 : 2017-05-23 13: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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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걸그룹 씨스타(효린, 보라, 소유,  다솜)도 '7년 징크스'를 넘지 못하고 팀 해체를 결정,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23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6월 초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씨스타는 블랙아이드필승이 작곡한 이번 싱글을 끝으로 팀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7년간 고생하며 활동한 멤버들이 다른 도전을 해보겠다는 의견을 존중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효린과 소유는 솔로 가수로 활동할 것으로 보이며 예능에서 활약한 보라와 SBS TV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 중인 다솜은 연기자로 전향할 가능성이 높다. 

2010년 6월 ‘푸시 푸시’로 데뷔한 씨스타는 에너지 넘치는 댄스곡과 건강한 섹시미,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소 쿨’‘러빙 유’ ‘기브 잇 투 미’‘터치 마이 바디’‘셰이크 잇’‘아이 라이크 댓’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씨스타는 이날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려 팀 활동종료를 알리고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효린은 “씨스타의 효린으로서 멤버들과 그리고 스타1(팬클럽명)과 함께 한 시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꿈과 같은 순간들이었습니다”라며 “이제 우리 씨스타 멤버들은 제2의 인생을 위해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씨스타는 오는 31일 싱글 발매를 끝으로 팀 활동을 종료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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