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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세 지속…2.6원 내린 1,116.0원 개장

입력 : 2017-05-23 09:23:52 수정 : 2017-05-23 09: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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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글로벌 달러화 약세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달러당 1,117.7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9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6원 내린 1,116.0원에 개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이슈와 관련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주요국 통화 대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5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에서 하루평균 180만 배럴의 원유 감산 협약 연장을 논의하기로 한 것도 달러화에는 약세 요인이다

국내 요인으로는 증시에 외국인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어 원화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일 코스피가 2,3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8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들이 보유 중인 달러화의 매도에 나서는 점도 원화 강세 재료다.

다만 달러당 1,110원대 초반까지 하락할 경우 저점에 도달했다는 경계감이 커지면서 하락폭이 제한될 수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100엔당 1,006.71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17원 내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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