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는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리기 위해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 때의 농도 그대로 만드는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으로 만들어진다. 이 공법은 독일, 영국, 북유럽 등 정통 맥주를 추구하는 나라의 프리미엄급 맥주가 채택하고 있다. 여기에 맥주의 부드러움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100 독일산 아로마홉을 사용해 목넘김과 끝맛에 부드러움을 더했다.
코리아(Korea)의 K와 맥주 거품을 형상화한 클라우드(Cloud)를 결합한 이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롯데주류의 의지가 담겨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클라우드’ 출시로 오랫동안 오비맥주, 하이트진로로 양분됐던 국내 맥주시장이 3강 구도로 재편됐다”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