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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복지公, '2017 허그 나눔축제' 16일 개최

입력 : 2017-05-17 03:00:00 수정 : 2017-05-16 19: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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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구본민)은 16일 전북 완주군 공설운동장에서 바른정당 정운천 의원, 장호중 전주지검장, 박성일 완주군수, 정분옥 전국보호위원 연합회장, 김철환 취업위원 연합회장, 한수영 홍보대사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허그(HUG) 나눔 축제’(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에 속한 전국 23개 지역 기관의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이 참여했다. 대국민 홍보를 통해 출소자 지원사업인 법무보호복지사업을 널리 알리고, 전국 자원봉사자 간 교류를 통해 그간의 봉사활동 정보를 공유했다.

 마침 올해는 ‘전북 방문의 해’로 지정됐다. 그에 맞춰 전북의 멋과 흥을 알릴 수 있는 임인환 또랑광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결의문 낭독, 각종 체육경기, 기관별 장기자랑 및 노래공연, 경품 추첨 등 순서로 총 3부에 걸쳐 진행되었다.

 공단 구본민 이사장은 “전국 법무보호 자원봉사위원들이 하나가 되어 보호위원 조직이 전국 최고의 자원봉사 조직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허그 나눔 축제는 다양한 체육활동과 풍성한 볼거리를 통해 출소자 지원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유관 기관 및 단체, 자원봉사자와 임직원 간의 화합과 친교를 다지는 전국적 행사다. 5회째인 올해 행사는 법무부와 전북, 전주시, 완주군, ㈜티브로드가 후원하고 전북지역 보호위원연합회가 주관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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