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들이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문제를 후보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꼽으면서도 정작 세부 공약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것이다. 유권자들의 ‘공약 색맹’ 현상은 표심을 왜곡할 수 있다. 후보의 이미지나 대표 브랜드만 보고 공약의 ‘주인’을 착각해 표를 던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선호하는 공약과 무관하게 인물 중심으로 투표하는 관행을 보여준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권자 체감도가 큰 경제 공약에 대해 후보들의 정책 차별화와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78.7%)와 유선전화(21.3%)를 활용해 진행했다.(응답률 12.8%)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가 지역·성·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을 통해 추출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구체적인 조사는 휴대전화(78.7%)와 유선전화(21.3%)를 혼용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응답률 12.8%) 컴퓨터 보조 전화조사 (CATI: 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형태로 이뤄졌다. 또 가중값은 성별, 연령, 지역에 따라 부여됐다.(2017년 3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 이며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참조하면 된다.
류순열 선임기자, 김라윤 기자 ryoosy@segye.com
동영상 촬영·편집 정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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