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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기 이사장 "도전없이 성과도 없다"…삼육대 챌린지 프로젝트 발대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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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29 03:00:00 수정 : 2017-04-28 11: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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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삼육대 홍명기홀에서 열린 챌린지 프로젝트 발대식에 참가한 ‘M&L 홍 재단’ 홍명기 이사장이 학생들에게 도전과 기부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삼육대 제공
“도전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혁신과 성공의 밑거름입니다.”

26일 오후 삼육대학교 ‘챌린지 프로젝트’ 발대식을 찾은 ‘M&L 홍 재단’ 홍명기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도전과 기부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챌린지 프로젝트는 학기 중 한 주 동안 학생들의 자율적인 현장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육대는 국내 58개 팀, 해외 42개 팀의 424명을 선발했다. 탐방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탐방 팀원에게는 50만원, 해외 탐방 팀원에게는 70만원이 지원된다.

삼육대는 51세에 도료 사업을 시작해 미국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일궈낸 홍 이사장을 발대식에 초대해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고취했다. 홍 이사장은 “남들이 다들 조기 퇴직하는 나이에 사업을 시작하다 보니 주변에서 곧 문 닫을 거라고 했다”며 “쉬운 과정은 아니었지만 도전했기 때문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이사장은 “안주하지 말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혁신과 성공을 만들어야 한다”며 ”성공 이후에 만족하지 말고 다른 사람과도 나눌 수 있도록 기부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이사장은 2001년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해 밝은미래재단을 설립하고 교육과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삼육대 화학과와 생명과학과 학생들을 위해서도 지속해서 장학금을 기부해왔으며, 지난 2014년 대학발전기금으로 100만 달러를 쾌척한 바 있다.

김성익 삼육대 총장은 "챌린지 프로젝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급변하고 있는 세상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기 위함이다”며 “도전의 상징이자 자랑스러운 한국인인 홍명기 이사장님이 학생들의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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