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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나트륨 걱정마세요"

입력 : 2017-04-29 03:00:00 수정 : 2017-04-28 1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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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내달 19일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제'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PB(자체브랜드) 상품을 대상으로 선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소비자들로 하여금 제품 구매 시 나트륨 함량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대상은 샌드위치, 햄버거, 유탕면, 국수, 냉면 등이다.

 표시방법은 해당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비교 표준값과 비교해 그 비율(%)을 정해진 구간에 표시하게 된다.

 예를들어, 샌드위치 상품의 경우 비교 표준값은 730㎎인데 세븐일레븐 '와사비크래미샌드'의 나트륨 함량은 640㎎이다. 이 경우 비율은 88%로 '70~90 구간대'에 표기되며 나트륨 함량이 표준값보다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븐일레븐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제' 대상 PB 상품은 총 40종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3월 출시된 신상품(샌드위치 2종, 햄버거 2종)에 대한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상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편의점 먹거리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재용 세븐일레븐 상품부문장은 "최근 편의점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식품 안전, 건강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편의점이 새로운 식문화 공간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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