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담을 인생사진관 열고 ‘꼬마기차’ 운영하고

현대백화점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의 달에는 어린이날뿐만 아니라 어버이날 등 가족 구성원을 기념하는 날이 많다. 선물 수요가 많은 가정의 달을 맞아 유통업계는 다양한 마케팅과 할인행사 등을 준비했다. 이번 기회에 가족을 위한 특별선물을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 각 백화점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것도 좋을 듯싶다. 5월 황금연휴 동안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형태의 쇼핑공간으로 변신한다.

연휴에 해외여행을 가지 않고 국내에 머무르는 고객들을 위해 체험형 이벤트를 늘리고 대형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판교점은 다음달 7일까지 10층 토파즈홀에서 ‘인생사진관’을 연다. 행사기간 동안 촬영 전문 조명과 소품 등으로 꾸며진 20여개 포토 스튜디오에서 방문객이 직접 카메라와 휴대폰 등으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27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찾은 고객들이 ‘인생사진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디큐브시티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5층 별관에서 ‘MR. 해피패밀리 꼬마 기차’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특히 무역센터점은 어린이날을 맞아 문화센터에서 ‘SMTOWN(SM타운)’의 전문 보컬·댄스강사와 함께하는 트레이닝 수업을 진행한다. 접수는 28일부터 선착순(100명)으로 모집하며, 접수비는 2만원이다.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아동극, 뮤지컬 등 문화공연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압구정본점은 다음달 7일 컬처파크 4층 토파즈홀에서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뮤지컬 제작진이 만든 어린이 뮤지컬 창작곡 ‘캐리앤송’의 뮤직파티를 진행한다.

목동점은 다음달 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7층 문화홀에서 뮤지컬 ‘미녀와 야수’를 공연한다. 4월 28일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접수비는 1000원이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