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나 혼자 산다’에 처음 출연하는 준호는 아침부터 분주한 ‘고양이 바보 집사’의 면모를 보여준다. 서울시 청담동에 위치한 준호의 집, 두 마리의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준호는 아침마다 반려묘에게 모닝 뽀뽀를 빠지지 않고 한다. 또한 장난감으로 놀아주거나 탁자 밑에 숨은 반려묘를 찾아내는 등 한시도 눈을 떼지 않는다. ‘순둥이 애묘인’의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한다. 특히 집에 반려묘들의 변 냄새가 퍼지자마자 화장실을 청소하면서 “쟈니, 월이님 화장실 비웠습니다”라며 극존칭을 사용하는 등 고양이들을 극진히 대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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