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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지역사회 방범거점으로 활용

입력 : 2017-04-26 19:29:50 수정 : 2017-04-26 19: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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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BGF리테일 업무협약/결제단말기 ‘긴급신고’ 기능 추가 경찰이 전국 곳곳에 있는 24시간 편의점을 활용해 지역사회 범죄 예방과 치안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편의점 결제단말기에 ‘긴급신고’ 기능이 추가되고 실종자 화면이 뜨게 하는 등 편의점 기반의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경찰청은 26일 이 같은 방침을 밝히며 우선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찰은 편의점 계산대 결제단말기 자체에 긴급신고 기능이 추가돼 직원이 버튼을 누르면 바로 경찰에 신고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종아동 등의 자료를 CU편의점에 제공해 실종사건이 발생하면 각 점포 단말기에 자동으로 관련 화면이 떠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야 시간대에 CU편의점을 이용하는 경찰관에게는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경찰관이 늦은 시간에 편의점을 방문하면서 자연스레 인근 지역을 순찰하는 효과를 끌어내려는 복안이다.

특히 새로 개점하는 CU편의점 점포에는 범죄예방 건축설계 기법인 셉테드(CPTED) 기법이 적용된다.

박현준 기자 hjun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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