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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서 홀로 살던 40대 남성 자해 후 추락

입력 : 2017-04-26 08:32:25 수정 : 2017-04-26 08: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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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불명 상태…자해 흔적, 유서 발견
마포구의 한 고시원에서 홀로 살던 40대 남성이 자해한 뒤 옥상에서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5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 마포구 창천동 삼거리 인근 고시원에 거주하던 40대 최모씨가 스스로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낸 뒤 건물 옥상에서 떨어졌다고 26일 밝혔다.

최씨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파악된다.

조사결과 최씨가 과도를 들고 홀로 옥상에 오르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 화면으로 확인됐다.

과도는 고시원 옥상에서 발견됐다. 최씨의 몸 7군데에서 자해 흔적이 있었다. 최씨가 살던 고시원 컴퓨터에서 파일 형태로 작성된 유서도 발견됐다.

경찰은 최씨의 상태를 지켜보면서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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