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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집단지성센터에서 활동하는 국내 과학기술인 196여 명이 20일 민주당사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지난 10년 정치적 왜곡과 혼선, 전략부재상황이었던 과학기술의 난맥상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과학기술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야말로 과학기술인 모두가 바라는 과학기술, 창의적 성장 사회, 함께 하는 공감 사회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라고 판단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열린 대통령 후보 초청 성 평등정책 간담회에 참석,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
특히 참여한 과학기술인들은 선언문에서 ‘과학기술인이라고 과학기술정책을 잘 펼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올바른 과학기술정책 수립은 단순히 과학기술인 출신이 아니라 국가가 처한 현실과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지니고 있는 사람, 사람이 먼저라는 철학을 가진 후보만이 해낼 수 있다’고 안랩 창업자 출신인 안 후보를 겨냥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과학기술은 질좋은 성장의 토대”로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과 생애주기별 연구자 활동 지원 등 세밀한 부분까지 살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에는 국내 바이오 관련 권위자이자 위원회의 민간단장을 맡고 있는 공구 한양대 의대 교수를 비롯하여 에너지전문가 한양대 백운규 교수, 김열홍 고려대 의대 교수, 김성수 경희대 의대교수, IT전문가 이성균 ㈜디게이트 대표이사, 여성과기인인 대한여성변리사회 전임회장인 최은실변리사 등 국내 과학기술 관련 권위자들이 다수 참여했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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