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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 최경주, PGA투어 RBC 헤리티지 1R 공동 35위

입력 : 2017-04-14 08:20:11 수정 : 2017-04-14 08: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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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퍼들의 '맏형'인 최경주(47)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 첫날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힐턴헤드의 하버타운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공동 35위로 나쁘지 않은 출발이다.

8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 있는 버디 컬리(미국)와는 6타차다. 나머지 라운드의 성적에 따라 상위권에 뛰어오를 수도 있는 위치다.

PGA 통산 8승을 기록 중인 최경주는 지난 2011년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전성기는 지났지만 지난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준우승하는 등 녹슬지 않는 샷 감각을 지닌 최경주는 올 시즌에는 지난 2월 제네시스오픈에서 공동 17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이어 열리는 RBC 헤리티지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은 대부분 불참하기 때문에 최경주로서는 베테랑의 관록을 보일 좋을 기회다.

셸휴스턴오픈에서 준우승한 강성훈(30)과 김민휘(25)도 각각 2언더파 69타로 공동 35위에 올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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