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3-29 15:16:45 수정 : 2017-03-29 15: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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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교통 정체 속 꽉 막힌 도로를 혼자만 유유히 탈출한다면 얼마나 짜릿할까. 이러한 상상을 현실화한 영상이 화제가 됐다.
이 특별한 자동차는 버튼 하나로 약 15초 만에 차체가 최대 1.5m까지 올라간다. 바퀴 간격도 넓어져 멈춰있는 자동차 위를 그대로 통과할 수 있다. 공상과학 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발상이다.
수많은 운전자의 마음을 설레게 할 만한 발명품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영상은 한 통신사의 광고로 밝혀졌다.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이 자동차 도난 추적 기능 등을 제공하는 '험(HUM)' 서비스를 발표하며 해당 홍보 영상을 제작한 것이다. 네티즌들은 "재미있는 영상이다" "실제였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기대했는데 허무하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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