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곁에 있던 가방에서는 경찰 공무원 시험 문제집과 유서가 적힌 수첩이 발견됐다. 유서에는 "부모님께 죄송하다. 더는 살아갈 힘이 없다. 계속된 실패로 절망을 느낀다" 등의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18일 치러진 2017년도 제1차 경찰 공무원(순경) 채용 필기시험의 합격자 발표가 예정된 날이었다.
경찰은 유가족을 상대로 숨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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