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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거래활동계좌 ‘역대 최다’

입력 : 2017-03-23 20:23:25 수정 : 2017-03-23 20: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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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새 12만개 이상 늘어… 3월 현재 2330만6600개 최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자 주식거래활동계좌가 크게 늘었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주식거래활동계좌는 2330만6600개로 역대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13일(2328만68개) 이후 5거래일 연속 역대 최대 규모를 다시 쓴 것이다. 주식거래활동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6개월 동안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계좌로,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 개설하는 위탁매매 계좌가 대부분이다.

지난달 기준 대한민국 인구(5172만명)에 비춰 볼 때 주식거래활동계좌 수는 인구의 절반 수준에 육박한다. 국민 2명당 1개꼴로 주식 계좌를 보유하고 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말(2318만2402개)과 비교하면 올 들어 2개월 간 주식거래활동계좌가 12만4000개가량 늘었다. 주식투자자는 이전보다 고령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 말 기준 12월 결산 상장법인 2070개사의 실질주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 45만4000여명에 달했던 20대 주주는 지난해 24만326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 반면 40대 이상 주주는 크게 늘어났다.

신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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