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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자택에 미용사 방문 재개…집안일 도우미 출입도

입력 : 2017-03-23 11:29:06 수정 : 2017-03-23 11: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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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전담 미용사 정송주·매주씨 자매가 하루만에 박 전 대통령 자택을 다시 찾았다.

정씨 자매가 다녀간 뒤면 집 안에서 외부 인사를 만나온 터라 이날도 손님을 맞이하려고 머리 손질을 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씨 자매는 23일 오전 7시30분께 택시를 타고 박 전 대통령 자택을 들렀다가 오전 8시59분께 나갔다.

매일 오전 자택을 찾았던 정씨 자매는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22일에는 방문하지 않았었다.

장시간 검찰 조사 후 휴식을 취했던 박 전 대통령이 다시 머리를 손질했다는 것은 외부 인사를 맞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외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도 나오지만, 검찰 출석일인 21일을 제외하고는 머리 손질을 받고도 박 전 대통령은 집 바깥으로 나선 적이 없다.

이영선(38) 청와대 경호관은 오전 9시11분께 자택을 찾았다. 이날도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어떠하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

오전 9시51분께 경호원이 집안일을 도와주는 중년 여성 2명을 동행한 채 자택 안으로 들어갔다.

경호 관계자는 "매일 (자택을) 왔다갔다 하실 것 같다. 집안일 때문에 체류하실 예정으로 출퇴근 시간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어떤 집안일을 할지) 구체적으로 얘기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 자택 앞 담벼락에는 지지자 서너명 만이 남아 농성을 이어가 조용한 분위기다. 간간이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으로 우편물이 배달될 뿐이다.

경찰은 박 전 대통령 자택 인근에 2개 중대 경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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