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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최종예선]'대표팀 첫 승선' 허용준 "즐기고 오겠다"

입력 : 2017-03-21 00:39:52 수정 : 2017-03-21 00: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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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허용준(전남)이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허용준은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오는 23일 중국 창사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조별리그 6차전을 위해 출국했다.

대표팀 첫 승선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3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에 허용준을 깜짝 발탁했다.

허용준은 "기대되고 설렌다. 지금까지 이렇게 큰 대회를 치른 적이 없다. 좋은 기회인만큼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허용준은 19일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전을 소화하고 이날 이정협과 함께 대표팀보다 하루 늦게 현지인 중국으로 떠났다.

허용준은 U-20(20세 이하) 대표팀 경험이 있지만 A대표팀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청소년 대표팀에선 황희찬, 김동준과 함께 뛰었다. 광양제철고 선배인 지동원과도 친분이 있다. 대표팀에 뽑힌뒤 (지)동원 형이 연락을 주셨다"고 말했다.

허용준은 중국 원정 경기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중국 홈 관중은 상관없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나는 긴장하는 선수가 아니라서 부담감도 없다. 마음껏 즐기고 오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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