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4개 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영입 1호인 표창원 의원, 안보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가 중도 하차한 전인범에 이어 정세현까지 논란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장은 "정 전 장관은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김정남 피살 사건을 대한민국 역사와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며 우리가 비난할 처지가 아니라고 했는데 매우 충격"이라며 "이복형을 독살한 반인륜적 행위를 비판하기는커녕 두둔하려는 듯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과연 대한민국에서 장관을 한 게 맞는지 국가관이 의심스럽다"며 "그런 분이 문재인 대선캠프 자문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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