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이날 “자신의 범행을 자백하고 자수를 해 수사에 협조했으나 NC 다이노스 팀 유망주로서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음에도 승부조작을 한 점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이무겁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태양은 2015년 5월 29일 경기를 포함한 4경기에서 브로커 조모(36)씨로부터 ’1이닝 볼넷’ 청탁을 받고 경기 조작 후 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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