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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 지하화 세금 안쓰고 가능”

서초구, 타당성 용역결과 / “부지개발 등으로 5조 조달 가능” / 국가적 프로젝트로 조속 추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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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1-18 23:03:33      수정 : 2017-01-18 23:03:33
서울 서초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양재~한남IC 6.4㎞ 구간 지하화 사업이 국비나 시비 등 세금을 쓰지 않고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 5개 학회에 의뢰한 ‘서울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간 구조 개편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결과 지하화 사업에 3조3000억원의 공사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용역결과 지하화 공사비 3조3000억원, 재원조달 가능액 5조2000억원, 서울지역 생산유발 5조4000억원, 부가가치유발 2조원, 일자리 3만9000여명 창출 등이 예상됐다.

지하화 사업에 들어가는 공사비는 강북권 급행 12차로 및 지하 저류조 등 스피드웨이 1조9070억원, 강남권 완행 8차로 로컬웨이 7687억원, 지상구간의 휴먼웨이 1715억원, 기존 경부고속도로 철거비 1200억원, 기타 비용 및 30년간 운영비용 3485억원 등 모두 3조3159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왔다.

또 지하화에 따른 경제적인 효과는 4조849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망된다. 휴먼웨이 조성 시 환경개선에 따른 효과 1조8040억원, 근린생활시설 조성 시 총 임대료 수익 1200억원, IC 부근 맹지 및 광장 부지의 영리시설 조성에 따른 총 임대료는 2조92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용역팀은 사업에 드는 재원은 공공기여와 신규 부지 개발을 통해 모두 5조2430억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부지, 코오롱부지 등 대규모 개발부지 및 양지 R&CD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금 2조1063억원, 양재·서초·반포 IC 부지와 개발 가능한 땅 매각 금액 2조6045억원, 경부고속터미널과 남부터미널 이전에 따른 공공기여금 5322억원 등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대한 구체적인 공사비와 재원조달 방안 등을 담은 용역결과가 나온 것은 처음”이라며 “지하화는 세계적 추세로 지금이 적기이며 통일시대를 대비해 국가적 프로젝트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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