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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다문화청소년 진로탐험대 성공캠프 열려

입력 : 2016-12-31 03:00:00 수정 : 2016-12-30 16: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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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공감’ 주제로 개최…전국 58명 다문화청소년 참석 학교 밖 다문화청소년 교육기관인 참사랑평화학교(교장 황인춘)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016 다문화청소년 진로탐험대 성공(성장&공감)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통일그룹 희망드림(Dream) 월급끝전기금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34곳 시·군·구에서 58명의 다문화청소년들이 참석했다.

27일 서울 마포구 통일그룹 유지재단 14층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황인춘 교장은 “지금 꿈이 없어도 괜찮다”며 “성장에는 아픔이 동반되기에 실패와 좌절에 기죽지 말고 도전하라”고 다문화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용평리조트를 견학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통일그룹 홍선표 사무총장은 “통일그룹은 보다 높은 가치를 위하는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하며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이어서 습관과 운명까지 바뀌어 성공에 다다른다는 성공 공식을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이를 실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온라인 직업흥미검사를 통해 진로모형을 설계했고, 통일그룹과 세계일보, 일화 춘천공장, 용평리조트를 견학한 후엔 임직원들의 진로특강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참사랑평화학교는 2017년 1월 한 달 동안 진로 버킷리스트를 실천하고 발표하는 ‘진로탐험대 성과발표 및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다문화청소년들의 진로모형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2015년 개교한 참사랑평화학교는 다양한 대안교과수업과 프로젝트수업인 자전거국토종주, 일본문화탐방, 진로탐험대등을 통해 대표적 다문화대안학교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12월 현재 고등학교졸업 검정고시에 16명이 합격했으며,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찾고 있다. 2017년 2월엔 첫 번째 졸업생을 배출한다.

황인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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