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찰청장이 8일 경찰청 대청마루에서 숨은 일꾼 20명과 가족들을 초청해 가진 격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찰청 제공 |
조직 내 소외부서로 꼽히는 민원실에서 근무하면서 지난 3년간 50억원의 과태료를 징수해 국고로 귀속한 경기 시흥경찰서 교통관리계 박윤정 경장, 올 3월 개청한 경기북부경찰청의 정보통신 장비 이설을 주도한 정보통신계 이영인 경사도 숨은 일꾼으로 뽑혔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성실은 모든 영웅의 특징’이라는 말이 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렵고 힘든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준 여러분이야말로 13만 경찰을 대표하는 우리의 영웅들”이라고 숨은 일꾼들을 격려했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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