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25%까지 할인 한화생명은 지난달 주력 신상품 5종을 개발·출시하는 등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 상품 가운데 대형 생명보험사 중 유일하게 내놓은 저해지 종신보험 ‘프라임 통합 종신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이 상품은 해지 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를 기존보다 25%까지 저렴하게 제공한다. 생보시장에서는 다소 외면받던 유병자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보험을 내놓은 것도 눈에 띈다. 고지 항목을 10개에서 3개로 줄인 ‘간편가입 건강보험’이 그것이다. 이들 상품은 그동안 보험가입이 힘들었던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어 포화된 시장에서 틈새상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화생명 모델이 지난달 출시된 ‘프라임 통합 종신보험’을 소개하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
한화생명은 수익률에 따른 원금손실 가능성 때문에 고객들이 변액상품 가입을 고민한다는 점에 접목한 ‘100플러스 변액 연금보험’, 공시이율에 따라 적립되는 ‘내게 맞는 연금보험’ 등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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