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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빠져 공부하지 않는 일본 초등학생들

입력 : 2016-03-25 15:26:54 수정 : 2016-03-25 15: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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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미래 꿈으로 축구선수, 의사, 다음으로 유튜버를 선택했다.
초등학생이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 빠져 미래의 꿈마저 바꾸고 있다고 22일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들은 유튜브에서 인기를 얻기 위해 친구의 바지를 내리거나 화장실을 몰래 촬영하는 등의 자극적인 소재를 영상으로 촬영해 게시하는 등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튜브에서 유명한 사람은 약 1억엔(약 10억 3315만원)을 벌기도 한다며 이를 아는 학생들은 자극적인 영상을 올리고 광고수익 등으로 돈벌이를 하고, 법을 어겨도 불구속 입건되는 점을 악용해 “인터넷으로는 무엇을 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사고와 가치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이 지도해야 한다며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학생들은 미래 꿈으로 축구선수, 의사, 다음으로 유튜버를 선택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아사히신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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