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핑 여자씨름단은 임 선수가 이날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16 홍성 설날장사씨름대회' 천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임 선수는 이날 모든 체급에서 출전하는 천왕전에서 결승에 오른 조현주 선수를 2-0으로 누르고 8대 천하장사를 거머쥐었다.
콜핑 여자씨름단은 천왕전 우승과 함께 양윤서(매화급 60kg 이하)와 임수정(국화급 70kg이하)이 지난해 설날대회에 이어 각 체급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쾌거를 이뤘다.
콜핑 박만영 회장은 "고유 민속 스포츠인 씨름을 널리 알리고 아웃도어 산업 육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 물심양면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콜핑은 지난해 10월 15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경남 양산 본사에서 실업 여자씨름단을 창단해 모래판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연합>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