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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 아시아 대표 '사회공헌 로펌' 뽑혀

입력 : 2016-01-27 17:20:17 수정 : 2016-01-27 17: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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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김성진)이 2015년에 이어 ‘아시안리걸비즈니스’(ALB·Asian Legal Business·사진)의 ‘사회적 책임(CSR) 리스트’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

27일 태평양에 따르면 ALB CSR List는 아시아지역 법률 전문매체인 ALB가 사회적 책임을 충실하게 수행한 로펌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것이다. 국내 로펌 중에서는 태평양, 김앤장, 화우가 공동으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태평양은 지난 한 해 동안 난민 불인정처분취소 소송, 장애인 시외이동권 관련 차별구제 및 손해배상 등의 공익소송을 맡아 수행했다, 난민 국가 정황 보고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장애인차별금지법상의 해석 적용과 관련된 현안 문제, 체벌금지 법제화를 위한 활동 등 공익법률지원 활동도 진행했다. 비정부기구(NGO)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익법인연구’ 책자 발간, 태평양공익인권상 시상은 물론 농촌 일손돕기, 연탄배달, 자선음악회 등 사회공헌 활동까지 펼쳐 ALB로부터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로펌’이란 평가를 받았다.

태평양이 설립한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차한성)이 최근 펴낸 ‘2015 태평양·동천 공익활동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태평양 국내 변호사의 74%에 이르는 275명이 공익활동에 참여했다. 1인당 연평균 공익 활동시간은 53.23시간으로 집계됐다. 태평양의 국내 변호사들이 수행한 공익활동 시간을 모두 더하면 1만4663시간에 이르며, 이를 현금으로 환산할 경우 64억8000만원에 달한다.

태평양은 국내 로펌 가운데 최초로 2002년 공익활동위원회를, 2009년 재단법인 동천을 각각 설립했다. 난민, 이주외국인, 사회적경제, 장애인, 북한·탈북민, 여성·청소년, 복지 등 7개 분야에서 체계적인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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