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창조과학부는 석상일(사진) 한국화학연구원 박사 연구팀이 고효율을 자랑하는 무·유기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제조 공정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태양전지의 약 90% 이상은 무기 반도체 소재인 결정질 실리콘으로 만들어진다. 발전효율이 약 20%로 높지만 고도의 기술과 다량의 에너지를 소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실리콘에 버금가는 효율을 보이면서 저렴한 화학소재와 손쉬운 공정으로 값싸게 생산할 수 있다는 게 이 태양전지의 장점이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